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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교회 김장하기

< 우리나라의 김장문화 >

김장은 길고 혹독한 겨울을 나야 하는 한국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월동 준비로 늦가을 김장철이 되면 

가족이나 친족을 중심으로 다함께 모여 김장을 하고 김장김치를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겨울 동안 먹을 김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처럼 김장은 사회적 나눔, 구성원 간 협력 증진, 김장문화 전승 등의 다양한 목적을 갖고 있고 

특히 지역의 차이, 사회·경제적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포괄한다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전역에서 행해지는 김장의 기원은 알 수 없으나, 문헌상으로는 고려시대의 이규보(1168~1241)가

 쓴 시에 ‘무를 장에 담그거나, 소금에 절인다’는 내용으로 김장에 언급되었고, 지금과 같이 김치를 초겨울에

 김장한 기록은 19세기 문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김치와 김장문화는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 김치 담그기’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우리교회 김장하기 >

지난 28일(금요일) 밭에서 배추뽑기를 시작으로 29일(토요일) 배추를 잘 손질하여 절이기와 각종 양념준비, 

그리고 주일인 30일 모두 다함께 배추 양념 버무르기,

그리고 권사님들의 따뜻하고 맛있는 수육과 겉절이 김치로 김장을 마무리했습니다.

< 김장에 따른 감사의 글>

1) 해마다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를 제공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윤석원장로님/강덕생권사님, 박만수성도님, 홍화순성도님, 봉태종장로님/김춘자권사님, 정주순권사님)

2) 3일 간 수고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 겨울과 내년까지 교회 주일예배후 점심식사시 김치를 맛있게 먹으면서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